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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리공무원 징계 전 사표 금지
이르면 내년에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이 징계 전에 사표를 내는 행위가 금지된다. 비리에 연루돼 해임만 돼도 퇴직급여(연금+수당) 등이 깎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. 부패방지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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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로비
흔히 미국은 로비의 전쟁터라고 한다.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일대에서 활동하는 로비스트는 미등록자를 포함해 3만명 정도로 추산된다. 이들 1개 사단이 미국을 움직인다는 말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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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로비 양성화한다
기업들의 각종 음성적 로비로 인한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제도적으로 차단한다는 목적으로 로비스트들의 로비 활동을 보장해 주는 '로비법'이 이르면 연내에 만들어질 전망이다. 그동안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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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총선 이후 정국 어떻게 되나] 달라진 선거문화
17대 총선은 제도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변화 속에 치러졌다.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선거법이 대폭 개정됐기 때문이다. 윤종빈 명지대 교수는 "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선거법 위반 행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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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을 비즈니스 메카로] 6. 시장이 바로 서야
세계 굴지의 음반유통회사인 미국 워너뮤직의 한국법인(워너뮤직코리아) 김영만 사장은 불법복제만 생각하면 화가 난다. 불법복제에 밀려 인기가수 조성모의 음반 판매가 해마다 반토막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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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개혁 할 수 있다] 2. 투명화 안되면 기업은 또 '봉'
"선거철만 되면 기업 오너들의 외유가 늘어난다. 왜냐고…. 국회의원들을 피하기 위해서지." 최근 A그룹 전문경영인 K씨가 주위 사람들에게 실토한 말이다. 선거가 다가오면 안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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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개혁 할 수 있다] 2. "자금 투명화 안되면 이번에도 뜯길텐데"
"이대로 가면 이번 총선에서도 또 정치인에게 돈을 줘야 할 판이다." 한 대기업의 구조조정본부 간부는 올 4월 총선을 어떻게 넘길지 두렵기만 하다. 대검 중수부의 대선자금 수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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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의원수 동결- 소선거구 - 투명화가 옳다
도대체 정치인들은 언제까지 기득권 지키기에 매달려 있을 것인가. 정치관계법 개정협상을 둘러싼 4당의 행태는 어쩌면 이렇게 과거와 똑같은가. 검은 돈의 정치권 유입을 원천봉쇄하고 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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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관용·정성진 시대를 논하다] 下. 한국정치 새 살 돋게 하자
여야가 경쟁적으로 내놓는 정치 개혁안이 얼마나 성공하겠느냐는 다소 자조적인 질문에 정성진 총장은 “지금이 국가적 위기라는 인식 때문에 가능하다”고 했고,박관용 의장은 “현재의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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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지구당 폐지 성공 못한다
때때로 정치라는 것이 참으로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.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이 정치라고 했던가. 얼마 전까지 정치개혁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해 온 한나라당이 온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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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"100만원 이상 기부자 공개"
민주당이 5일 정치개혁 방안을 확정, 발표했다. 지난 4일 저녁부터 한 심야 마라톤 회의에서 최종안이 통과된 것이다. 올 초 개혁안 마련에 착수한 지 10개월여 만이다. 초점은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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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정경유착 단죄하는 푸틴
러시아의 과두 재벌(올리가키)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표적사정 칼날이 날로 예리해지고 있다. 집권 초 러시아의 대표적인 올리가키 베레조프스키와 구신스키를 제거한 데 이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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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회의원 아는 게 겁난다" 총수들 선거철 '해외도피'
"선거철만 되면 손 벌리는 사람이 많아 죽을 지경입니다. 차라리 정치헌금을 중앙선관위로 단일화하면 안될까요." A그룹 고위 임원은 "정치자금 비리가 터질 때마다 결국 멍드는 곳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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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중 토론] 불법 정치자금 고리 끊으려면
기업과 정치권.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인가. 선거 후면 되풀이되는 불법 정치자금의 회오리가 이번에도 예외없이 정계와 재계를 강타하고 있다. 정치인들이 줄줄이 잡혀들어가고, SK 손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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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계 "다음 타깃은 누굴까" 긴장
재계가 정치자금 소용돌이와 리더십 실종의 동반 악재를 맞아 속앓이를 하고 있다. 대한상공회의소의 한 임원은 "가뜩이나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경제 외적인 불안까지 겹쳐 1990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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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경유착에 볼모잡힌 財界
국내 재계 서열 3위인 SK그룹이 정경유착으로 휘청거리고 있다. SK글로벌의 분식회계, SK해운의 비자금 조성이 잇따라 터지면서 오너인 최태원 회장의 구속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손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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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당시 黨살림 라인 서로 '발뺌'
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이 받아 당에 넘겼다는 SK 비자금은 누가 만졌나. SK 비자금이 당의 공조직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관리.집행한 당직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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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산되는 몰카파문…'이원호'는 어떤 인물인가
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몰래카메라 사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. 몰래카메라의 진상이 어느 정도 밝혀지면서 수습되는 듯했으나 이원호(50·키스 나이트클럽 사장, 구속중) 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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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자금 實査로 비자금 정치 끝내야
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국회에 정치자금법 개정 의견을 제출했다. 선관위가 정당과 각종 선거의 후보 및 예비후보의 모든 정치자금의 수입과 지출에 대해 실사(實査)할 수 있도록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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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스탠더드로가자:정치자금 入·出金 공개하자
성공적인 월드컵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. 그 열기를 국가발전의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게 사회적 공감대입니다.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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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역단체장 출마자들 선거비 축소신고 의혹
중앙선관위는 22일 6·13 지방선거 후보자 1만7백73명의 선거비용 지출 보고 내역을 공개했다. 자료에 따르면 후보자들은 선거비용 제한액의 41.3%인 1천8백41억원을 썼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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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위공직자 비리 전담 수사처 추진
민주당은 10일 정치개혁특위 내 정치부패관계법소위(위원장 張誠源)를 열어 고위공직자 비리정보에 대한 상시 수집과 수사를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. 소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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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치자금도 신용카드로"
"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정치자금을 이제는 신용카드로 받고 지출도 신용카드로 하자." 여신금융협회 유종섭(64)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제안을 해 관심을 끌었다. 외환은행 상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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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흐름 투명하게 할 수 없나
□…PD수첩-정치자금을 잡아라!(제2부)(MBC 밤 11시30분)=정당의 정치자금 조성과 관련된 문제점, 기업의 음성적 비자금과 관련된 문제를 분석하고 투명성 확보를 위한 대안을